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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문화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다녀왔어요!
플레이티켓 조회511


서울시민연극제 개막을 알리면서 지난 9월 26일 성수아트홀 책마루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상주단체 확대를 위한 제언' 이라는 주제로 포럼이 진행되었는데요,

1부는 4분의 발제를 듣고, 2부에서 자유토론이 이어졌어요!


서울연구원 라도삼 박사의 '문화자치시대, 서울시 문화정책방향'

천하제일탈공작소 박용휘PD의 '기초문화재단과 예술단체가 만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중랑문화재단 김수미 정책문화사업팀장의 '예술가가 자치구에서 할 수 있는 상상과 행동'

앞서 3분의 발제를 들어보면서

현재의 서울시 문화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예술단체, 기초문화재단의 사례를 통해

자치구 내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마지막으로 플티가 참여해 민간공연예술단체 육성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발제를 했어요!

2023년도 기준 상주단체 수를 살펴보면서 전체 4,261개 공연단체 중 공연장 운영 단체는 515개로 12%에 불가하고,

현재 공연시설이 평균적으로 가동율이 약 59%인것을 확인해봤는데요.


그만큼 비어있는 공연장 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에 방안으로 영화에서 법률로 적용되고 있는 '스크린쿼터제'처럼

공공극장 대관쿼터제를 제시했어요!


공연단체 및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공연장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면

더 좋은 공연들을 만들어내면서 기초예술분야의 선순환 생태계를 마련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을 전하면서 발제를 마쳤죠!


2부에서는 대표토론자로 김진환 서울문화재단 경영기획팀장, 김수미 서울연극협회 강동지부장,

박종우 청소년을 위한 공연 예술 사회적 협동 조합 이사, 변영후 서울연극협회 이사를 모시고

상주단체를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획, 예산 등 궁금한 점에 대해

지역문화재단, 서울시 관계자 분들께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을 들어봤어요!


그간 어디에 물어봐야할지 몰라서 담아두었던 질문들을 꺼내보고

많은 생각들을 정리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앞으로 플티도 시민들이 자치구 안, 동네에서 가까이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이나 제도를 함께 고민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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