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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성북 연극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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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성북연극페스티벌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1013일 금요일부터 15일 일요일까지 성북구청 맞은편 바람마당에서 3일동안 주말 저녁에 열렸어요.


우리 플티가 성북구청 용역사업으로 진행한 올 해 행사는

연극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예술동네, 성북이라는 모토로 구민들과 연극예술인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구성하였답니다.


[행사 하루 전]

이렇게 공연무대를 완성했어요!

무대를 새로 만들고 연기자들을 위해서 부직포를 덮었어요.

제법 보기에도 괜찮아보이네요!

 

성북구청장님, 서울연극협회장님과 축제에 참여하는 감독님들이 함께 개막선언을 했구요.

(구청장님이 아주 훤칠하시고 달변이시고 성북구 중년아이돌이라는 별명을 좋아하신다고 들었어요)




극단 늑대 <동물농장> 

역시 작품상을 받은 강렬한 무대였죠!

러시아혁명 이후 시대적 배경을 담은 정치풍자 소설로 완전 유명한 조지 오웰의 소설을 극단 늑대가 재해석한 작품이었어요.



극단 초인 <ICU> 

ICU는 중환자실이란 뜻으로, 중환자실에 실려온 K 라는 젊은이가 시한부판정으로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여전히 쳇바퀴 같은 삶을 사는 본인의 삶의 환영을 바라보는, 철학적인 요소가 강한 작품이었어요.


명품극단 <김유정의 봄봄>

리나라의 유명한 소설가 김유정의 봄봄을 각색한 작품으로 역동적인 연출과 다양한 표정의 연극이었어요.

관객호응도 좋았고 올해 청운대 학술연구 조성비 지원을 받은 작품이에요!



창작집단 몽상공장 <기획 2>

고용노동부 주관 제35호 근로자문화제 문학부분 금상 수상작으로서

현실풍자와 위트가 돋보인, 직장인으로서 많은 공감이 가는 작품이었어요!


극단 수다 <개가 된 사나이>

1930년대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미스터뿔떡이라는 희곡을 각색한 작품으로

연기자들의 연기가 뛰어나고 친숙한 재미가 묻어나는 공연이었어요.

청년실업과 빈부격차 등의 동시대성을 느낄 수 있었던 무대였죠!



달다방 프로젝트 <청년비행기>

관객들과 호흡이 돋보이고 음악적 퍼포먼스가 뛰어난 공연이었던 것 같아요!

서원을 배경으로 과거에서 현재로 질문을 던지고

선현으로부터 답을 얻고자 하는 청년의 모습을 악극으로 표현한 작품이에요.




연기자분들, 감독님들, 스텝분들 다들 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

수상자분들 축하드리고 우리 내년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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