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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삼 단막극전 2부 <원고지> & <낚시터 전쟁>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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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삼 단막극전
| 공연 개요
1부 : 2025.06.25(수)~28(토) "대왕은 죽기를 거부했다" & "유실물"
2부 : 2025.07.16(수)~29(토) "원고지" & "낚시터 전쟁"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
평일 19:30 / 토 16:00
극작 | 이근삼
연출 | 정승현(1부), 최용훈(2부)
무대 | 김민주, 김유리, 이서현, 이유정
음악 | 김정용
조명 | 신지수
사진 | 윤헌태, 황선하
그래픽디자인 | 유다빈
조연출 | 김다현
제작 | TEAM 돌
협력 | 서강대 커뮤니케이션센터
후원 | 연규동 (공연예술연구회 ‘몸짓’)
예매 | 플레이티켓
문의 | 02-705-8743 (서강대학교 메리홀)
관람료 | 전석 15,000원
관람연령 | 만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
러닝타임 | 70분 (인터미션 없음)
| 기획의도
“이근삼이 남긴 무대 위, 그의 이야기가 다시 살아난다.”
극작가 이근삼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재직 시절,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다. 그가 제시한 조건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것이었다. “극장을 하나 지어준다면.” 이 조건은 현실이 되어 일반 공연장 못지않은 시설을 갖춘 ‘메리홀’이 탄생하게 되었다. 연극영화과가 없는 서강대학교에서 메리홀은 연극 및 공연예술의 터전의 되었고, 이후 수많은 문화예술인을 배출하는 기반이 되었다. 이번 "이근삼 단막극전"은 메리홀의 탄생을 이끈 극작가 이근삼의 작품을 메리홀에서 다시 울려 퍼지게 함으로써, 그의 예술적 발자취를 기리고자 한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정승현(TEAM 돌 대표, 서강대 전자공학과 97)과 최용훈(극단 작은신화 대표, 서강대 철학과 83)이 맡는다. 연출 최용훈은 이근삼 극작가의 아들인 故 이유철 씨의 대학연극반 친구로, 둘은 1986년 극단 작은신화를 함께 창단했었다. 1987년 3월, 이유철 씨는 새로운 연극을 꿈꾸며 극단 작은신화의 초대 대표로 활동을 하다가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단짝 친구이자 연극 동지를 잃은 연출 최용훈은 40여년간 100여명이 넘는 단원들과 함께 극단 작은신화를 이끌어오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의 무대는 이근삼 극작가의 딸인 무대미술가 이유정 씨가 함께 한다. 특히, 이유정 씨는 공연 기간 동안 메리홀에 ‘작가의 방’을 꾸며서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이근삼 극작가의 많은 희곡들과 저서들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 현대 희곡의 시작인 이근삼 극작가의 작품세계는 크게 4가지 경향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권력 혹은 정치 풍자로 대표작은 "대왕은 죽기를 거부했다""제18공화국""30일간의 야유회""아벨만의 재판" 등이다. 두 번째는 속물적 현대인 풍자로 "거룩한 직업""국물 있사옵니다""향교의 손님" 등이 대표작이다. 세 번째는 인생과 연극의 동일성을 그리는 경향으로 "유랑극단"이 대표작이다. 네 번째는 노년연극으로 "내일, 그리고 또 내일""막차 탄 동기동창""어떤 노배우의 마지막 연기" 등이 대표작이다.
그는 평생 희곡 56편을 발표했고 작품의 대부분이 공연되었는데, 이는 그의 희곡이 뛰어난 연극성과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을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현대적 연극기법과 현대적 감수성을 담은 새로운 희극을 발표함으로써 한국현대연극의 장을 연 극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 작가 소개
극작가 이근삼
평양 출생. 6.25 전쟁에 통역관으로 참전한 후 육사 교관을 거쳐 동국대학교 영문과 교수가 되었다. 다음 해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연극학과 대학원에서 연극이론과 희곡창작을 공부했다. 귀국 이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서 재직하였고, 1969년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로 옮겨 정년 퇴직할 때까지 재직하였다.
1960년 단막극 "원고지"를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약 60여 편의 희곡을 발표하였다. 그의 작품은 연극성과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을 담고 있으며, 특히 현대적 연극기법과 현대적 감수성을 담은 새로운 희극을 발표함으로써 한국 현대 연극의 장을 연 극작가로 평가받는다.
주요 작품
"원고지", "대왕은 죽기를 거부했다", "제18공화국", "국물있사옵니다", "30일간의 야유회", "막차 탄 동기동창", "어느 노배우의 마지막 연기" 외
수상 내역
1992 대한민국예술원상
1994 국민훈장 모란장
1994 옥관문화훈장
2001 대산문학상 희곡상
| 연출 소개 (2부)
연극연출가 최용훈
연출 최용훈(1963)은 1986년 극단 작은신화를 창단해 순수 연극만을 지향하며 40여년 동안 극단을 이끌어왔다. ‘우리연극만들기’, 실험 단편극제인 ‘자유무대’, 고전을 새롭게 해석하면서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극단을 운영해 한국 연극의 질적인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극단 작은신화는 2026년 창단 40주년을 맞이해서 더욱 젊은 극단으로 나아가려고 노력 중이다.
주요 작품
"믿을지 모르겠지만", "다우트", "위대한 유산", "돐날", "동주앙", "토일릿 피플", "하거도" 외
수상 내역
1994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1996 영희연극상
1997 히서연극상 기대되는 연극인상
1998 한국연극협회 Best 5 작품상
1999 동아연극상 연출상/작품상
2001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Best 3 작품상
2002 동아연극상 연출상/작품상
2003 히서연극상 올해의 연극인상
2008 시사저널 선정 차세대 리더 연극부문 1위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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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삼 단막극전 2부
"원고지" & "낚시터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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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5.07.16(수)~19(토) 평일 19:30, 토 16:00
장소 |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
원작 | 이근삼
연출 | 최용훈
| 출연
송현서 "원고지" 처 역
안근후 "원고지" 중년 교수 역
정선철 "낚시터 전쟁" 이방도 역
김나래 "원고지" 장녀 역
이지훈 "낚시터 전쟁" 김활용 역
최상윤 "원고지" 장남 역
김재욱 "원고지" 감독관/천사 역
| 작품 소개
“우리 집이 비교적 행복한 것도 우리 부모님의 열렬한 책임감 때문입니다.”
여기 겉보기에 흠잡을 데 하나 없는 가족이 있다. 12권의 책을 내고, 안 나가는 학교가 없을 정도로 명성을 떨친 대학교수 아버지, 늘 아버지를 염려하는 어머니, 그리고 자기주장이 뚜렷한 자녀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아버지는 매일 같이 일을 한다. 지금이 아침인지 저녁인지조차 모를 정도로. 그런 그의 허리춤에는 늘 철쇄가 묶여있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와도, 아내는 그 철쇄 대신 또 다른 단단한 밧줄을 묶어준다. 아버지는 과연, 자신의 허리춤에 묶인 것을 언젠가 벗어던질 수 있을까?
이근삼은 귀국 직후인 1960년, '사상계' 를 통해 단막극 "원고지"를 발표했다. 이 작품은 ‘돈’이 삶의 중심이 되어버린 사회 속에서, 한 가정의 일상을 통해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물질만능주의를 통렬히 비판한다. 가족은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보다 경제적 관계로 얽히고, 가장인 교수는 과거의 열정과 꿈을 상실한 채 기계적으로 살아간다. 이 작품은 극 중 인물이 해설자 역할을 겸하고 비현실적 상황이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구조를 지니는데, 이는 당시 희곡에서는 보기 드문 실험적 장치로, 연극 형식을 확장한 독창적인 시도로 평가받는다. "원고지"는 이근삼의 초기 대표작이자, 이후 그의 희곡 세계 전반에 깔린 사회 풍자 형식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그렇고 말구! 옳은 말씀이야.
늙은이란 백해무익이지..
30대의 ‘활용’은 한적한 낚시터에 여유롭게 자리를 잡고, 조용한 시간을 기대하며 낚시를 준비한다. 곧이어 60대의 ‘방도’가 굳이 활용의 바로 옆에 자리를 잡는다. 방도는 정작 낚시에는 관심이 없는 듯, 활용에게 이것저것 말을 늘어놓으며 끊임없이 말을 건다. 조용한 시간을 방해받은 활용은 정중하게 몇 마디 건네 보지만, 방도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오히려 활용이 자신을 '늙은이' 취급한다며 언성을 높인다. 급기야 활용에게 시비를 걸고 협박까지 서슴지 않자, 끝내 둘은 고요한 낚시터 한복판에서 몸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낚시터 전쟁"은 한적한 낚시터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인물의 대화를 통해 세대 간의 간극을 날카롭게 그려낸다. 점점 설자리가 줄어드는 기성세대와, 점점 많은 걸 짊어지는 젊은 세대 사이의 씁쓸한 현실은, 결국 사소한 언쟁조차 갈등으로 비화되는 모습을 통해 드러난다. 말 한마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각자의 상처와 불만을 투사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세대 간 소통 부재가 만들어낸 단면이자,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세대 갈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0073 0130 0141 0172 0194 0203 0289 0469 0506 0507 0510 0557 0631 0712 0793 0902 0902 0926 0926 0929 0987 1003 1015 1140 1141 1151 1184 1203 1207 1219 1240 1431 1511 1668 1704 1714 1801 1891 1918 1958 1999 2022 2117 2197 2198 2307 2308 2444 2482 2510 2511 2524 2589 2610 2631 2636 2663 2679 2691 2729 2760 2978 3040 3139 3183 3199 3210 3252 3284 3410 3445 3529 3530 3617 3891 3951 3971 4021 4147 4181 4344 4356 4435 4476 4562 4602 4627 4656 4656 4677 4768 4776 4822 4890 4961 4979 5033 5049 5070 5104 5130 5179 5322 5355 5479 5497 5527 5662 5724 5731 5750 5789 5833 5837 5887 5996 6009 6132 6149 6159 6210 6309 6352 6385 6386 6440 6466 6722 6732 6807 6836 7011 7334 7376 7477 7598 7630 7784 7831 7940 7957 7968 8003 8123 8130 8171 8249 8264 8291 8327 8436 8612 8707 8734 8807 8863 9063 9101 9105 9188 9222 9347 9367 9424 9426 9602 9611 9639 9705 9709 9771 9787 9804 9863 9941
| 공연 개요
1부 : 2025.06.25(수)~28(토) "대왕은 죽기를 거부했다" & "유실물"
2부 : 2025.07.16(수)~29(토) "원고지" & "낚시터 전쟁"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
평일 19:30 / 토 16:00
극작 | 이근삼
연출 | 정승현(1부), 최용훈(2부)
무대 | 김민주, 김유리, 이서현, 이유정
음악 | 김정용
조명 | 신지수
사진 | 윤헌태, 황선하
그래픽디자인 | 유다빈
조연출 | 김다현
제작 | TEAM 돌
협력 | 서강대 커뮤니케이션센터
후원 | 연규동 (공연예술연구회 ‘몸짓’)
예매 | 플레이티켓
문의 | 02-705-8743 (서강대학교 메리홀)
관람료 | 전석 15,000원
관람연령 | 만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
러닝타임 | 70분 (인터미션 없음)
| 기획의도
“이근삼이 남긴 무대 위, 그의 이야기가 다시 살아난다.”
극작가 이근삼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재직 시절,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다. 그가 제시한 조건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것이었다. “극장을 하나 지어준다면.” 이 조건은 현실이 되어 일반 공연장 못지않은 시설을 갖춘 ‘메리홀’이 탄생하게 되었다. 연극영화과가 없는 서강대학교에서 메리홀은 연극 및 공연예술의 터전의 되었고, 이후 수많은 문화예술인을 배출하는 기반이 되었다. 이번 "이근삼 단막극전"은 메리홀의 탄생을 이끈 극작가 이근삼의 작품을 메리홀에서 다시 울려 퍼지게 함으로써, 그의 예술적 발자취를 기리고자 한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정승현(TEAM 돌 대표, 서강대 전자공학과 97)과 최용훈(극단 작은신화 대표, 서강대 철학과 83)이 맡는다. 연출 최용훈은 이근삼 극작가의 아들인 故 이유철 씨의 대학연극반 친구로, 둘은 1986년 극단 작은신화를 함께 창단했었다. 1987년 3월, 이유철 씨는 새로운 연극을 꿈꾸며 극단 작은신화의 초대 대표로 활동을 하다가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단짝 친구이자 연극 동지를 잃은 연출 최용훈은 40여년간 100여명이 넘는 단원들과 함께 극단 작은신화를 이끌어오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의 무대는 이근삼 극작가의 딸인 무대미술가 이유정 씨가 함께 한다. 특히, 이유정 씨는 공연 기간 동안 메리홀에 ‘작가의 방’을 꾸며서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이근삼 극작가의 많은 희곡들과 저서들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 현대 희곡의 시작인 이근삼 극작가의 작품세계는 크게 4가지 경향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권력 혹은 정치 풍자로 대표작은 "대왕은 죽기를 거부했다""제18공화국""30일간의 야유회""아벨만의 재판" 등이다. 두 번째는 속물적 현대인 풍자로 "거룩한 직업""국물 있사옵니다""향교의 손님" 등이 대표작이다. 세 번째는 인생과 연극의 동일성을 그리는 경향으로 "유랑극단"이 대표작이다. 네 번째는 노년연극으로 "내일, 그리고 또 내일""막차 탄 동기동창""어떤 노배우의 마지막 연기" 등이 대표작이다.
그는 평생 희곡 56편을 발표했고 작품의 대부분이 공연되었는데, 이는 그의 희곡이 뛰어난 연극성과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을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현대적 연극기법과 현대적 감수성을 담은 새로운 희극을 발표함으로써 한국현대연극의 장을 연 극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 작가 소개
극작가 이근삼
평양 출생. 6.25 전쟁에 통역관으로 참전한 후 육사 교관을 거쳐 동국대학교 영문과 교수가 되었다. 다음 해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연극학과 대학원에서 연극이론과 희곡창작을 공부했다. 귀국 이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서 재직하였고, 1969년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로 옮겨 정년 퇴직할 때까지 재직하였다.
1960년 단막극 "원고지"를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약 60여 편의 희곡을 발표하였다. 그의 작품은 연극성과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을 담고 있으며, 특히 현대적 연극기법과 현대적 감수성을 담은 새로운 희극을 발표함으로써 한국 현대 연극의 장을 연 극작가로 평가받는다.
주요 작품
"원고지", "대왕은 죽기를 거부했다", "제18공화국", "국물있사옵니다", "30일간의 야유회", "막차 탄 동기동창", "어느 노배우의 마지막 연기" 외
수상 내역
1992 대한민국예술원상
1994 국민훈장 모란장
1994 옥관문화훈장
2001 대산문학상 희곡상
| 연출 소개 (2부)
연극연출가 최용훈
연출 최용훈(1963)은 1986년 극단 작은신화를 창단해 순수 연극만을 지향하며 40여년 동안 극단을 이끌어왔다. ‘우리연극만들기’, 실험 단편극제인 ‘자유무대’, 고전을 새롭게 해석하면서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극단을 운영해 한국 연극의 질적인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극단 작은신화는 2026년 창단 40주년을 맞이해서 더욱 젊은 극단으로 나아가려고 노력 중이다.
주요 작품
"믿을지 모르겠지만", "다우트", "위대한 유산", "돐날", "동주앙", "토일릿 피플", "하거도" 외
수상 내역
1994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1996 영희연극상
1997 히서연극상 기대되는 연극인상
1998 한국연극협회 Best 5 작품상
1999 동아연극상 연출상/작품상
2001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Best 3 작품상
2002 동아연극상 연출상/작품상
2003 히서연극상 올해의 연극인상
2008 시사저널 선정 차세대 리더 연극부문 1위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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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삼 단막극전 2부
"원고지" & "낚시터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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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5.07.16(수)~19(토) 평일 19:30, 토 16:00
장소 |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
원작 | 이근삼
연출 | 최용훈
| 출연
송현서 "원고지" 처 역
안근후 "원고지" 중년 교수 역
정선철 "낚시터 전쟁" 이방도 역
김나래 "원고지" 장녀 역
이지훈 "낚시터 전쟁" 김활용 역
최상윤 "원고지" 장남 역
김재욱 "원고지" 감독관/천사 역
| 작품 소개
“우리 집이 비교적 행복한 것도 우리 부모님의 열렬한 책임감 때문입니다.”
여기 겉보기에 흠잡을 데 하나 없는 가족이 있다. 12권의 책을 내고, 안 나가는 학교가 없을 정도로 명성을 떨친 대학교수 아버지, 늘 아버지를 염려하는 어머니, 그리고 자기주장이 뚜렷한 자녀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아버지는 매일 같이 일을 한다. 지금이 아침인지 저녁인지조차 모를 정도로. 그런 그의 허리춤에는 늘 철쇄가 묶여있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와도, 아내는 그 철쇄 대신 또 다른 단단한 밧줄을 묶어준다. 아버지는 과연, 자신의 허리춤에 묶인 것을 언젠가 벗어던질 수 있을까?
이근삼은 귀국 직후인 1960년, '사상계' 를 통해 단막극 "원고지"를 발표했다. 이 작품은 ‘돈’이 삶의 중심이 되어버린 사회 속에서, 한 가정의 일상을 통해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물질만능주의를 통렬히 비판한다. 가족은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보다 경제적 관계로 얽히고, 가장인 교수는 과거의 열정과 꿈을 상실한 채 기계적으로 살아간다. 이 작품은 극 중 인물이 해설자 역할을 겸하고 비현실적 상황이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구조를 지니는데, 이는 당시 희곡에서는 보기 드문 실험적 장치로, 연극 형식을 확장한 독창적인 시도로 평가받는다. "원고지"는 이근삼의 초기 대표작이자, 이후 그의 희곡 세계 전반에 깔린 사회 풍자 형식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그렇고 말구! 옳은 말씀이야.
늙은이란 백해무익이지..
30대의 ‘활용’은 한적한 낚시터에 여유롭게 자리를 잡고, 조용한 시간을 기대하며 낚시를 준비한다. 곧이어 60대의 ‘방도’가 굳이 활용의 바로 옆에 자리를 잡는다. 방도는 정작 낚시에는 관심이 없는 듯, 활용에게 이것저것 말을 늘어놓으며 끊임없이 말을 건다. 조용한 시간을 방해받은 활용은 정중하게 몇 마디 건네 보지만, 방도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오히려 활용이 자신을 '늙은이' 취급한다며 언성을 높인다. 급기야 활용에게 시비를 걸고 협박까지 서슴지 않자, 끝내 둘은 고요한 낚시터 한복판에서 몸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낚시터 전쟁"은 한적한 낚시터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인물의 대화를 통해 세대 간의 간극을 날카롭게 그려낸다. 점점 설자리가 줄어드는 기성세대와, 점점 많은 걸 짊어지는 젊은 세대 사이의 씁쓸한 현실은, 결국 사소한 언쟁조차 갈등으로 비화되는 모습을 통해 드러난다. 말 한마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각자의 상처와 불만을 투사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세대 간 소통 부재가 만들어낸 단면이자,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세대 갈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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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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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본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합니다.
② 반드시 약도를 미리 숙지하셔서 늦지 않게 오시기 바랍니다.
③ 티켓 수령은 예매자 본인 수령이 원칙이며, 대리인 수령시 예매자 확인에 협조 부탁드립니다.
④ 음주자는 공연장 스태프의 판단으로 입장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⑤ 공연장 내 음식물 반입(물, 음료 포함) 및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⑥ 공연 중 퇴장 시에는 재입장이 불가능합니다.
⑦ 티켓박스는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오픈됩니다
⑧ 가상계좌 결제시 예매일 익일 오후 23시 59분까지 입금하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예매 취소되니, 문자로 안내되는 입금마감시간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⑨ 주차장 :
⑩ 할인권종 :
(공연당일에 반드시 할인권종 해당 증빙자료를 현장 지참하셔야합니다.)
⑪ 무료예약공연의 경우, 예약과 취소요청에 신중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예약과 취소의 잦은 반복으로 인한 제한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예매 취소 및 환불
취소일자에 따라서 아래와 같이 취소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예매일 기준보다 관람일 기준이 우선 적용됩니다.
① 구매자가 예매하신 티켓의 취소는 행사/판매 취소 마감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② 판매 및 취소 마감 시간은 공연/행사 주최사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③ 취소수수료 정책은 사전공지 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기본 규정은 아래 기준에 따릅니다.
- 예매 후 ~ 관람일 3일 전까지(자정 전) : 없음
- 관람일 2일 전 ~ 관람일 1일 전까지 : 티켓 금액의 30%
- 단, 결제금액이 1,000원 미만인 경우 카드사와 결제대행사의 최소 결제금액 정책으로 인해 1,000원 부과
- 관람 1일전 오후 5시 이후는 취소요청이 불가합니다
④ 예매 후 취소시점이 관람일로부터 2일 이내라면 그에 해당하는 취소수수료가 부과됩니다.
⑤ 예매 당일 밤 12시 이전 취소 시에는 취소수수료가 없습니다.
⑥ 공연 당일(당일 구매 포함)은 취소, 환불, 변경이 불가합니다.
단, 관람일 당일 취소 가능한 상품의 경우 관람일 당일 취소 시 티켓 금액의 90%가 부과됩니다.
⑦ 예매 및 예매취소, 환불규정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분쟁 해결기준(공정위 고시)에 따릅니다.
결제 수단별 환불
1. 신용카드
① 일반적으로 취소완료 되고 4~5일(토, 공휴일 제외) 후 카드 승인 취소가 확인됩니다.
② 예매 취소시 기존에 결제했던 내역을 취소하며 결제하셨던 동일카드로 취소 시점에 따라 취소수수료를 재승인합니다.
③ 각 카드사의 취소 정책에 따라 승인 취소 및 환급일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카드사로 문의 바랍니다.
2. 가상계좌
① 예매 취소요청 시 반드시 환불 받으실 계좌번호와 은행명을 입력하세요.
② 취소 후 환불 처리는 영업일 기준 3~5일 정도 소요됩니다.
③ 환불은 반드시 예매자 본인 명의의 계좌로만 받으실 수 있으며, 그 계좌를 통해 취소 수수료와 송금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이 환불됩니다.
④ 예매일 익일 오후 23시 59분까지 입금하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예매 취소되니, 문자로 안내되는 입금마감시간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휴대폰 결제
① 휴대폰 소액결제 통신사 정책에 따라, 결제 당월에 예매 취소요청 내역에 대해서는 결제취소로 진행하며, 결제 익월 예매 취소요청 내역에 대해서는 이용자가 기재 및 인증한 예매자 본인명의의 환불계좌로 입금합니다.
이 경우 휴대폰결제수수료 + 취소시점에 따라 취소수수료 금액의 총액이 공제됩니다.
4. 실시간 계좌이체
① 예매 취소요청 시 계좌이체 출금계좌로 취소요청 익일(영업일기준)에 취소수수료 + 송금수수료를 공제한 금액을 고객 환불 계좌에 입금합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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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음주자는 공연장 스태프의 판단으로 입장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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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 1일전 오후 5시 이후는 취소요청이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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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관람일 당일 취소 가능한 상품의 경우 관람일 당일 취소 시 티켓 금액의 90%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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