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보기
불타는 청춘들의 댄.스.타.임!! 2016-10-03 23:55:54
남쭈 조회3,336


페스티벌은 넌버벌형식의 댄스 뮤지컬이다.

관객이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접하러 오기때문에

넌버벌을 택한 것이 아닐까 싶다.

소리와 행동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도 이해하기 쉽고,

배우들이 다들 춤꾼이어서 몸을 너무 잘 쓰기 때문에

대사를 하지 않아도 극이 진행되는 게 신기했다.

(하지만 중간에 센스있게 몇 마디씩 대사를 하기도 한다.)

학교의 페스티벌을 배경으로 하지만

그 속에서 "학교폭력"을 보여주고 있고

그것을 춤으로 함께 풀어가기 때문에 의미있는 공연이라고 생각한다.



무대는 마치 할렘가를 연상시키는 길거리같은 느낌이라 너무 매력있었다.


이 뮤지컬을 재미요소를 세 가지로 풀어본다면?


1. 춤! (댄서들의 퍼포먼스)

: 리듬에 맞춰 여자댄서들은 걸스힙합을 섞어 추기도 하고,

남자댄서들은 비보이를 중점적으로 추는데

춤을 추다 보면(복근도 볼 수 있고...) 눈이 호강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다들 수준급이상의 실력! 보는 내내 흥미롭고 재밌었다.


2. 관객참여(함께 만들어가는 무대)

: 중간에 관객들과 퀴즈, 마술타임 때 함께하는데

이 때 참여하면 좋은 추억도 만들고,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참여하지않아도 보는 것만으로도 웃겨서 함께 즐길 수 있다.


3. 마지막 댄스배틀

: 공연이 끝나고 아쉬울 쯤에, 흑/백 팀으로 나눠 댄스배틀을 한다.

흑/백팀에 있는 관객분들도 나와서 춤을 추는데

함께 응원하면서 후회없는 공연을 볼 수 있다.


이렇게 페스티벌은

꿩도 먹고 알도 먹을 수 있는 신선한 공연이다.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이 있다면, 공연이 끝나고

학교폭력 예방팔찌를 구매해서

마음으로 함께 동참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



"플티리뷰단 1기 남주현이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