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뮤지컬 부분 선정작

재생불량소년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

18.12.25

얼마전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좋은 연극을 보았는데 이번엔 뮤지컬을 보게 되었다

이 연극은 재생불량성 빈혈을 가진 학생의 이야기이다

복서라는 꿈을 가지고있었지만 투병생활으로 인해 이뤄가지 못하고

무균실에 갖혀 투병생활을 하며 극복해가는 이야기이다

무언가를 이룰려다보면 분명 맞설 장애물이있다

하지만 그 장애물이 몸이 아픈것이면 자신의 의지로 되지않는 수많은 부분들이있는데

이것을 극복하는 학생들이 대단했다

무균실에는 복서를 꿈꿨던 반석이 말고도 성균이라는 백혈병 투병중인 학생이있는데

이 해맑은 아이조차 병을 이겨가며 겪는 시련들을 맞서며 성장한다

이 극은 정말정말 10대 학생들에게 추천하고싶다 청소년에게 좋은 의미를 주는 연극이 될거같다 또한 넘버들이 너무 좋았다 특히 여자의사분의 넘버들은 색깔이 넘치고 넘버의 가사들이 독백하듯이 이해가 잘 되 마음에 와닿았다

무대가 특이했다 사각의 링을 관객들이 바라보는 형태이다 이런 무대는 몇번 봤지만 볼때마다 색다른것같다 이 부분 말고도 무대를 잘 사용한것같은 부분이 많아서 관객이 보기 편했던것같다

* 플티리뷰단 강예진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