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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지식과 경계를 허물어준 공연 2019-01-03 10:10:15
SilveRay 조회643



2018년 12월 29일 3시 공연.


 믿고 보는 '창작산실'이라는 말처럼 기대에 부응해준 작품 '재생불량소년'

공연장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어떤 면이 창작산실의 마음을 훔쳤는지 단박에 알 수 있었다. 대략적인 정보로 복서에 관한 이야기임을 알고 갔는데 공연이 시작하고 아레나 무대형식 같은 무대 덕분에 공연장이 마치 복싱 경기장 같았고 우린 복싱 경기 관객같다는 생각을 했다. 덕분에 관객 몰입도가 높아졌던 것 같다.

 이 작품을 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첫번째는 창작산실 선정작이라는 것, 두번째는 피가 부족한(?) 복서라는 흔치 않은 소재 때문이다. 스토리가 뻔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이 공연을 통해 재생불량성 빈혈과 백혈병의 차이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무대는 stage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다시 되새길 수 있었다.

 정말 즐겁게 공연을 봤지만 음향이 아쉬웠다. 배우들의 대사도 노래도 명확하게 들리지 않아 극 초반의 대사와 노래를 알아듣기 힘들었다. 더불어 무대가 복싱경기장으로 바뀌어도 침대가 위에 그대로 있어 집중이 조금 깨지는 느낌을 받아 아쉬웠다. 그럼에도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은 공연이 끝나고 아낌없는 박수를 쏟아낼만큼 가치있고 한 번은 꼭 봐야하는 극임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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