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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와 영화의 콜라보레이션 2016-08-06 14:27:50
베로니카 조회3,055
처음 시작에 제일 좋아하는 노래인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가 들렸습니다^^

프리티우먼에서 붉은 드레스를 입고'안녕, 지난날이여'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는 줄리아 로버츠는 지금도 우리들의 기억에 너무나 예쁘게 남아있지요^^

쇼생크탈출 영화에서 주인공이 "피가로의 결혼'을 교도소내에 틀어주면서 느끼던 해방감은 장면과 함께 귀로 눈으로 새록새록 들어왔습니다.

자식에 대한 사랑을 그린 영화로 인상 깊었던 '로렌조오일'과 함께 나오던 '사랑의 묘약'도 다른 날과는 다르게 제게 깊은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화면에 나오는 순간 아이들의 함성이 터졌고 귀에 너무나 익숙한 인생의 회전목마가 피아노로 연주되었습니다^^

오펜바흐의 '호프만의 이야기'는 귀보다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로 인해 더 익숙해진 오페라음악이었습니다^^

오페라인척 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영화에 라울과 크리스틴의 'All I ask of you'의 감미로운 선율은 무더위를 잊게 해주었고 모짜르트가 장모의 잔소리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마술피리' 그리고 한석규와 이제훈의 '파파로티'에나왔던 '공주는 잠 못 이루고'에 이르기까지 영화의 명장면과 거기 삽입됬던 오페라음악들....

영화와 오페라의 콜라보레이션, 거기에 눈높이에 맞춘 해설까지 70분동안 눈과 귀 그리고 제 감성까지 행복했던 '영화 속 아름다운 오페라이야기'였습니다^^

#플티리뷰단 1기 김원희가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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