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0 토요일 무더웠던 여름날 펀타지쇼를 보러 인사동으로 향했다.

공연장에 도착을 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공연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고,

생각했던 것 보다 어린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많아서 놀랐었다.

입장시간이되서 공연장에 들어서니, 반짝거리는 미러볼과 마술사 옷이 걸려있어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갔다.

시작전에 이 공연을 만든 임혁필씨가 공연 중 주의사항을 알려준다는 영상이 나왔고,

그 영상에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나와서 재미있게 주의사항을 말해주었다.

공연은 마술 쇼 , 레이저 쇼,  샌드아트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되어 있었고

중간중간 관객들에게 풍선을 만들어 선물하고 관객석으로 오는 배우들 덕에

 공연분위기는 후끈후끈했다.

중간중간 장면 전환식으로 한 배우분이 나와서 봉을 열심히 돌리시는데......

그게 정말 하이라이트이다!!!

컨셉인지 정말 웃음이 터진건지 배우분의 웃음참는 모습때문에 더 많이 웃었던 것 같다.

코믹한 연기를 보여주다가 진지한 모습으로 샌드아트 보여준 배우분 덕에

더욱 푹 빠져서 감상하게 되었던 샌트아트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어린이들이 보는 공연일 줄 알았는데,

어른들도 편하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여서 좋았다.

 공연이 끝나고 포토타임때 배우분들만 찍고싶어서 구석에서 찍고있었는데,

제가 찍는걸 아셨는지 포즈 취해주신 배우분들. (예쁘게 찍어드리지못해 죄송합니다...ㅎ)

플티리뷰단1기 신슬비의 글입니다.